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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일]가수 인순이 66억 탈세 혐의 고발 당해

입력 | 2016-02-11 03:00:00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57)가 66억 원대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가수 최성수의 부인 박모 씨(54)는 “인순이가 2005년 6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않고 소득을 현금이나 차명계좌로 받아 세금 66억여 원을 탈루했다”며 인순이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 씨는 인순이가 2008년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을 당시 일부 수익의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안 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2006∼2007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와 관련한 사업자금 명목으로 인순이에게 2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