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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이경실 과거 “재혼 돈 아닌 사랑, 재혼女 어떻게 보는 거야?”

입력 | 2016-02-05 10:32:00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사진=방송 캡처화면 


이경실 남편 법정구속…이경실 과거 “재혼 돈 아닌 사랑, 재혼女 어떻게 보는 거야?”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59)가 성추행 혐의로 법정구속된 가운데, 이경실이 과거 재혼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2014년 9월 방송된 종편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진양혜가 재혼에 대한 민감한 발언을 남겨, 이경실의 심경을 건드렸다.  

이날 ‘여자를 향한 남자의 감언이설’이 주제로 떠올랐다.

MC 진양혜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호감을 살 때 ‘내가 너 200억 부자로 만들어줄게’라고 하는 말이 나중에 재혼이나 삼혼 할 때 먹힐지 모르겠는데 초혼일 땐 ‘빨간 지붕의 집에서 살고 싶어’라는 게 먹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재혼할 때도 ‘200억, 300억’ 얘기한다고 해서 결혼하는 거 아니다”라며 “재혼도 다 사랑을 갖고 하는 거다. 재혼한 사람들을 어떻게 보는 거야”라고 일침했다.

이에 진양혜는 “마음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수습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용인시 한 호프집에서 지인과 그의 부인 김모 씨(37) 등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김 씨를 자신의 개인 운전사가 모는 승용차에 태워 데려다 주다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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