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스포츠 쿠페 후원받아… 박인비 작년까지 페라리 몰고 박세리 전성기 시절 벤츠 애호… 매킬로이는 4억원대 람보르기니
리디아 고의 ‘렉서스RC F스포츠쿠페’
리디아 고는 최근 거주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리디아 고의 에이전트인 IMG는 “리디아가 아직은 필기시험에만 합격해 임시 면허증을 받았다. 그래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제한적으로 차를 몰 수 있다. 앞으로 실기시험을 남겨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오너드라이버가 된 리디아 고의 ‘애마’의 가격은 6만3000달러(약 7600만 원). 아직은 초보 운전자인 리디아 고도 언젠가 핸들이 익숙해지면 스피드를 즐길지 모를 일이다.
박인비의 ‘페라리 FF’
새로운 골프 황제를 꿈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벤틀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를 여러 대 갖고 있다. 스피드광으로 유명한 매킬로이는 4억 원대의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를 아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의 최고 시속은 325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3.7초다.
매킬로이의 ‘람보르기니’
골프 선수들은 SUV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해서다. 일본 닛산과 계약한 신지애는 국내에서는 레인지로버를 탄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김세영과 올해 데뷔하는 전인지는 둘 다 면허는 있지만 아직 차가 없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