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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올림픽 사전대회 50억 지원

입력 | 2016-01-25 03:00:0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이 23일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악수로 격려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대비해 50억 원을 내놨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2일부터 이날까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스키종목이 열리는 강원 정선군의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선수 및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롯데그룹은 50억 원으로 평창 올림픽 스키 경기 코스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를 후원한다. 해당 코스가 올림픽 개최에 적합한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으로, 다음 달 6일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이 첫 후원대회가 된다.

대학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할 만큼 수준급의 스키 실력을 갖춘 신 회장은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 회장직에 취임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