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가봉·오른쪽)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그는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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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괴체 등 러브콜 쇄도
‘원산지(?) 도르트문트’로 표기된 꿀벌들의 주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분데스리가 명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선수들부터 이 팀을 거쳐 간 출신선수들까지 잇달아 호성적을 보이며 이적시장에서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산’ 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아이콘이라면,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야야 투레(32·멘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015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26)을 들 수 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서 2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미 리그에선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에게 구애를 받으며 차곡차곡 몸값을 쌓아가고 있다. 같은 팀 소속 일칼이 귄도간(25) 역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이미 타리그 팀들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이 오가고 있는 상태다. 얼마전 유벤투스가 3000만유로(약 400억)의 금액을 제의하며 영입을 시도한 바 있고,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한 펩 과르디올라(44)에 이어 귄도간도 영입순위에 올라있다는 분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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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외에도 감독들 중에선 ‘게겐 프레싱(Gegen Pressing)’의 창시자 위르겐 클롭도 도르트문트를 세계무대에 올리며 위상이 올라간 감독 중 한명이다. 리버풀의 사령탑이 되기 전에도 타 구단들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현 도르트문트 감독인 토마스 투헬(42)도 팀의 재건에 성공하며 그의 경력에 ‘꿀벌DNA’를 탑재하고 있다. 실패한 사례를 굳이 꼽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었던 카가와 신지(26) 정도다. 하지만 그는 도르트문트에게 수십억의 이적료를 가져다주었고,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하며 분데스리가에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쾰른(독일) | 윤영신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