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전체 자산의 12% 수준인 해외투자 비중과 대체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또 해외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베트남에 전국적인 영업망을 만들고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 2020년까지 베트남 내 상위 5위권(현재 8위) 보험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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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장은 “내년 보험 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자율적 책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위기 극복을 넘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