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든나인
이나영, 아들 출산…원빈 父 “며느리 마음에 든다” 과거 인터뷰 재조명
원빈 이나영 아들 출산.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원빈 아버지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원빈 아버지는 “아들이 결혼했으니 부모로서는 좋죠. 딴 걸로 표현할 수 있겠소? 말로 다할 수 없죠. 자식 결혼시키는 건 당연하고, 이제 행복하게 사는 거 바라는 거지 다른 게 있습니까”라고 흐뭇해했다.
‘원빈이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원빈 아버지는 “뭐 닮았겠죠. 저 좀 닮았죠”라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젊었을 때 아버지 인기가 많았을 거 같다’라고 말하자 원빈 아버지는 “인기라는 거 없었어요. 전혀. 남이 볼 때는 어떤지 모르지만 사실 재미가 없는 사람이죠. 원래 말이 없고 내성적이라서 대화가 잘 안 됩니다”라고 털어놨다.
막내 며느리 이나영에 대해서는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어요. 원래 누군지 알고 있었어요”라며 “지나봐야 알죠. 아직은 어떤 평가를 하기가 일러요. 지금은 마음에 들어요. 좋아요. 잘하겠지요. 잘할 것 같아요. 제가 봤을 적에는”라며 웃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19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나영이 최근 서울 강남 모 처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정선의 보리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약 3개월만인 8월 3일 이나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원빈 이나영 아들 출산. 사진=이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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