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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 거스 히딩크’
첼시가 조세 무리뉴 감독(52)을 경질한 가운데, 거스 히딩크(69)가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무리뉴 감독 모두 이번 시즌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서로 합의하에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했다”며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첼시에 공헌해준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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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후임으로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거스 히딩크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브랜던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히딩크의 첼시행이 유력해 보인다.
아직 첼시가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나, 호주축구협회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전 호주대표팀 감독이었던 히딩크가 무리뉴를 대신해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BBC’, ‘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등 영국 현지 언론 역시 첼시의 임시 사령탑으로 히딩크를 지목했으며, 전 첼시 공격수 마테야 케즈만도 “히딩크가 첼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