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최경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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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훈련 및 꿈나무 대상 벙커샷 등 전수
-내년 1월 소니오픈에서 2016시즌 첫 출발 계획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45·SK텔레콤)가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2016시즌 새로운 비상을 위해 중국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낸다.
최경주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중국 광둥성의 그랜드 레이크 골프클럽으로 떠났다. 올해로 9회째 실시하고 있는 ‘최경주재단 2015 KJ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은 내년 2월19일까지 약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경주는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전까지 약 3주 동안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땀을 흘릴 예정이다. 최경주는 이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비롯해 골프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주특기인 벙커 샷과 독자적인 방법으로 고안한 클레이 샷(진흙을 이용한 연습)을 비롯해 다양한 쇼트게임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스윙 등의 기술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인성 교육 및 체력단련을 위한 트레이닝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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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J골프꿈나무 동계훈련에는 최경주재단에서 후원하는 주니어 골퍼를 비롯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국내 골프 꿈나무와 중국의 주니어 골퍼 7명 등 약 30여 명이 참가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