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레일
광고 로드중
코레일, 분천역 산타마을 19일 개장
시골 간이역에서 경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분천역 산타마을’이 19일 개장한다.
코레일은 19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분천역 산타마을’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코레일과 경상북도 봉화군이 손잡고 백두대간의 비경을 배경으로 조성한 테마공간으로 2014년 개장했다. 산타마을 개장 전에는 하루 10명 안팎이 찾던 산골의 간이역이었으나, 개장 첫해 11만 명이 방문했고 여름 산타축제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15만 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광고 로드중
코레일은 산타마을 개장기간 동안 관광전용열차와 함께 산타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임시열차를 63회 운행한다. 관광전용열차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에서는 산타망토를 입은 승무원이 ‘산타보물찾기’, ‘산타복장 코스프레’ 등 여행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