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신진서-18세 김명훈, 렛츠런파크배 결승 격돌
2012년 영재입단대회로 입문한 신 3단은 입단 동기인 신민준 3단(16)과 함께 ‘양신(兩申)’으로 불리며 한국 바둑계의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최우수 신인상도 수상했다. 올해 전적이 54승 21패(15일 현재)로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55승 20패)과 박빙의 다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렛츠런파크배 본선에선 윤준상 백홍석 김지석 9단 등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쳤다.
광고 로드중
두 기사의 맞대결은 지난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한 번 대국해 신 3단이 이긴 것이 전부. 두 기사 모두 종합 기전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우승 상금 8000만 원.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