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한라산 및 바다 조망이 가능한 13개 타입의 전용 13∼18m² 객실 305개로 구성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지어진다. 제주국제공항까지는 차로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서귀포시 성산읍에 신공항이 완공되면 공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 5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제주혁신도시가 완공되면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수원 교육원 등이 들어선 제주혁신도시의 특성상 연수생 수요가 꾸준히 있고 관광객까지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중국 체인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