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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어 경기도도 22일 통합 결의 예정
자전거연맹 등 3개 종목 단체는 통합 완료
안양옥 위원장 “통합 움직임 더 활발해질 것”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시생활체육회가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치렀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두 단체 산하의 시도단체가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시생활체육회는 11일 대전청사 3층 세미나실에서 양 단체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체육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을 결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지 20여일만이다. 대전에 이어 경기도도 22일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각각 총회에서 통합을 의결할 예정이라 시·도단체간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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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안양옥 위원장은 “대전 등 시·도단체와 자전거 등 종목단체의 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하위단체들의 통합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