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동아일보 DB
손학규 대선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신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갈등이 커지자 ‘구당모임’에 참석하며 주류를 비판해왔다. 지난해 9월 검찰이 입법 로비 혐의로 기소돼 1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1심 끝난 뒤 불출마 선언을 하려 했지만 우리 당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