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치타.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치타 母 눈물…“17세에 교통사고 당한 딸, 인공뇌사 선택”
사람이 좋다 치타
‘사람이 좋다’ 치타의 어머니가 딸 치타의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래퍼 치타는 고등학생 시절 버스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뇌수술을 해야 하는 생사의 기로에 선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치타의 어머니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의사 선생님이 피가 뇌에서 고이니까 다시 머리를 수술하든지 심장만 살려놓고 인공으로 하는 코마치료를 하든지 선택을 하라는데 20~30분만에 금방 선택을 하라고 하더라. 치타가 위급하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타의 어머니는 "2차 뇌수술은 생존 가능성은 높지만 후유증이 높다고 했다. 다른 방법은 인공뇌사였다. 장애를 안 갖고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했다"며 "우리는 인공뇌사를 결정했다. 딸의 꿈을 선택한 건 아빠였다"고 덧붙여 털어놨다.
한편 치타는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랩스타1'에 출연, 2015년 '걸크러쉬' 열풍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람이 좋다 치타.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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