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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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통제, 국토부 상황실 운영…긴급 기술진단 시행 후 통행재개 시기 결정
국토교통부는 3일(목) 오후18시20분에 발생한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절단사고에 대해 낙뢰로 인한 사장교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하여 케이블이 일부 절단된 사고라고 알렸다.
이번 사고로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하여 송악 IC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 우회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서해대교 전면 차단.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사고와 관련하여 원인 조사 및 사고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해대교에 대한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기술진단 시행 후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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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장 통제에 나선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이 지상 30m 높이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순직했으며,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포승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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