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선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월곶·판교선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12월 중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배정을 추진하고 2019년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공약사업인 월곶·판교선은 여주·원주 철도 건설사업과 함께 동서 간선 철도망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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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9.4km, 총사업비 2조112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2008년부터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부처에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이어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3차 (자료:한라 건설)
월곶역 인근의 인천 연수구도 수혜지로 손꼽힌다.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 서해 그랑블’을 분양하고 있다. 인근의 수인선 원인재역을 이용하면 월곶역까지 5정거장이며, 자동차를 이용하면 15분 정도 소요된다.
월곶·판교선 비산역이 들어서는 비산동과 인덕원역 사이에 위치하는 안양 평촌 지역에도 호재다. 일성건설은 안양시 동안구에 호계주공아파트 주변지구(단독주택) 재건축 아파트인 ‘신평촌 일성트루엘 파크’를 138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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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데시앙은 내년 3월 D3블록에서 아파트·오피스텔 15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