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북미에서 스티어링 결함으로 쏘울 25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16일 외신들에 따르면 기아차는 쏘울에서 스티어링 기어 부품을 붙여주는 접착제가 약해 부품이 분리될 수 있다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부품이 떨어지면 핸들이 느슨해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
리콜 대상은 2014년~2016년형 모델이다. 쏘울 전기차(EV)도 포함됐다.
현재까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기아차는 지난 3월 가속페달 결함으로 2014~2015년형 쏘울 20만9000여대를 리콜 한 바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