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돈 대표
2010년 부도가 났다. 은행 어음 만기일에 거래처에서 약속한 돈을 주지 않고 잠적해버렸다. 충격이 커 심장병까지 생겼다. 사람이 두려워 재기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기로 마음먹었다. 무언가 계속 만들고 싶은 욕구는 살아있었고 다행히 버리기 아까운 기술도 있었다.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보면서 불에 타지 않는 건축자재를 개발하고 있었다. 연구 끝에 2004년 12월 ‘불연, 흡음 및 방음재로 사용되는 건축자재 조성물’이라는 특허를 등록했다. 신비로숯침대를 위한 바탕 기술이다.
박종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