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노장은 위기에서 강했다.
KB스타즈는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팀 내 최고참 변연하(35)의 활약으로 79-77로 역전승했다. 전반 한 때 15점 차까지 뒤졌던 KB스타즈는지만 3쿼터에서 변연하가 힘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패했던 KB스타즈는 첫 승을 올렸다.
KB스타즈는 1, 2쿼터 KEB하나은행의 교포 선수 첼시 리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KEB 하나은행은 샤데 휴스턴을 가운데 외곽으로 빼고 첼시 리를 골밑에 투입하며 KB스타즈의 골밑을 흔들었다. 샤데 휴스턴은 KB스타즈의 외국인 센터 하워드를 외곽으로 유인하며 첼시 리에게 골밑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장신에 100kg인 첼시 리는 골밑 돌파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첼시 리는 1, 2쿼터에서만 8점을 득점하고 7개의 리바운드와 블록 슛 2개를 기록했다. 파울도 3개나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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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