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매 관객 중 37.3% 차지… 관람뒤엔 댓글 남기고 입소문 적극
‘영화 흥행? 사회 초년생 관객들에게 물어봐!’
CJ CGV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CGV여의도에서 ‘2015 하반기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열어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1년간의 영화 관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승원 CGV 리서치센터 팀장은 “관람 하루 전까지 예매하는 관객은 전체 관객의 24%를 차지한다”며 “예매 관객 중 25∼34세 관객이 37.3%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로 사회에 진출한 지 오래되지 않은 초년생으로 영화 흥행을 주도하는 연령대라는 것이다. 또한 예매 관객 중 연 4회 이상 영화를 보는 ‘VIP 관객’은 23%에 달하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32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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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