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과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로 잘 알려진 네오팜이 근육세포 회복을 돕는 '마이오타이드' 성분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성분은 네오팜의 정세규 박사팀과 서원대학교 김봉우 교수팀의 3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근육세포 생장, 근섬유 양 증가 등을 통해 손상된 근육세포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의 논문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지(BIOCHEMISTRY & MOLECULAR BIOLOGY REPORTS)’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인체는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 후 근섬유에 손상을 입을 경우 근육 뭉침, 뻐근함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을 새롭게 생성하고 피로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펩타이드'다. 하지만 펩타이드는 열이나 빛에 의해 쉽게 분해 돼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마이오타이드 성분은 네오팜이 생산하는 ‘맥스핏 프리즈 겔’에 적용돼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