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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CIMB클래식 24언더파 ‘공동 3위’

입력 | 2015-11-02 05:45:00

케빈 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PGA 2연속 준우승 이어 놀라운 상승세

재미동포 케빈 나(32·사진)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1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26언더파 262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놓쳤지만 2015∼2016시즌 개막 3경기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과 슈라이너스 호스피털스 칠드런스오픈 연속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개막 이후 3경기 동안 140만9733달러(약 16억원)를 획득한 케빈 나는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호주의 애덤 스콧은 이날만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2위(25언더파 263타)에 올랐고,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단독 6위(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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