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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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개막 2경기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32)가 3번째 대회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빈 나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루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698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 밖에 적어내지 않으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이날만 11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마스(15언더파 129타)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는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과 슈라이너스 호스피털 칠드런스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경기 만에 상금 100만 달러(100만3733달러)를 돌파했고, 페덱스 랭킹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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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