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사업 추진 탄력받는다”
KEB하나은행 서울 본사에서 이루어진 금융조달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브레인시티는 성균관대학교 유치를 통해 미래형 창조경제 산업단지 조성, 삼성,LG 등 글로벌 대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오늘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첫 걸음이 미래의 평택 발전에 큰 발자취로 기억될 수 있도록 46만 평택시민들과 간절히 희망합니다”라며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대표 금융주간사로서 브레인시티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총액인수(Underwriting) 방식의 선진 금융기법으로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전체 금융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평택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하나인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2020 평택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착공 및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사업들이 본격화하고 있고, KTX 신평택역사 건립과 LG전자 진위산업단지조성사업 그리고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을 추진하여 2020년까지 인구 86만명의 새로운 경제성장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대학(성균관대학)이 중심이 돼 국제공동연구단지와 첨단기업 등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인근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진위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총 395만㎡의 부지에 1단계 사업에만 15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내년 하반기 1차 준공을 목표로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약 41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5만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평택~제천간,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경부선과 국철1호선 등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 특히 2016년 완공 예정인 KTX(서울-부산, 목포) 지제역(신평택역) 종합환승역사 설치로 서울 강남(수서)까지 20분 만에 연결되는 등 입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분양이 이루어지면 많은 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있다.
또한 브레인시티에 글로벌 신캠퍼스를 조성하는 성균관대학교는 국제 공동교육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해외 유명대학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2010년 7월 10일 설립된 BRI(Braincity Research Institute) 국제공동연구소를 토대로 설립되는 국제연구단지(International Science Park)는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성균관대학교와 BRI 국제공동연구소에서 공급되는 창의적인 인력과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혁신적인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짐으로써 지역경제는 물론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