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부터 세르지오 호샤 회장, 제임스 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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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는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년 1월 1일 부로 신임 한국지엠 사장 겸 CEO에 선임하고, 동시에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CEO를 한국지엠 회장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그 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제임스 김 사장 겸 CEO와 3년 이상 한국지엠을 잘 이끌어온 자동차 업계 베테랑 세르지오 호샤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 앞으로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부임한 이래, 한국지엠의 발전과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그는 전략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GM 우즈베키스탄 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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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American Chamber of Commerce)의 회장을 맡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