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갤러리/가치경영 부문
박의규 대표
국내 미술품 유통시장은 그동안 갤러리의 고가 미술품 아니면 고속터미널 상가의 명화 프린팅으로 양극화돼 있었다. 오픈갤러리는 ‘대중을 위한 미술품 유통시장’을 개척한 퍼스트펭귄이다.
대여한 작품이 마음에 들 경우 구매도 가능하다. 오픈갤러리의 서비스를 통해 대중뿐 아니라 작가들의 시장 접근성도 높아졌다. 서울대·홍익대·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물론이고 예일대 등 국내외 유수 미대 출신 유망 작가들을 발굴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일부 유명 작가를 제외하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대중과 작가가 만나는 접점을 만들어 건강한 미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