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에이스 맥스 슈어저(31번)가 4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2번째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뒤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메츠전 17탈삼진 무안타 완벽투
6회 수비 실책으로 퍼펙트 놓쳐
워싱턴 에이스 맥스 슈어저(31)가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로 한 시즌에 2차례나 노히터를 달성했다.
슈어저는 4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9이닝 동안 무안타 무4사구 17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다. 6회말 수비 실책으로 유일한 출루를 허용해 아쉬웠다. 시즌 14승째(12패). 6월 21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 9회초 2사 후 몸에 맞는 공으로 퍼펙트게임을 놓친 데 이은 시즌 2번째 노히트노런이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