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대축제-소래포구축제부터… 인천한류관광콘서트까지 다양 세계 골프팬들의 ‘꿈의 잔치’… 프레지던츠컵대회도 송도서 열려
경인전철 부평역 일대에서는 제19회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2∼4일 열린다.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불리는 이 축제는 정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공연 예술축제로 선정됐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역별 공연이 부평대로(8차로)에서 진행된다. 단일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부평지하상가와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탕거리가 축제장 주변에 있다.
지난해 열린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모습.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이 축제는 2∼4일 부평대로 등에서 열린다. 인천 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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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일 세계 골프 팬의 ‘꿈의 잔치’라고 불리는 프레지던츠컵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6∼18일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이어진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부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까지 맛볼 수 있다. 맨손으로 고기 잡기, 꽃게 낚시, 어린이 배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빨간 풍차가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인근에 있다.
17일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류를 이끄는 최정상급 아이돌 약 20개 팀이 참가한다. 예매는 예스24(yes24.co.kr), 출연진과 공연 내용 검색은 홈페이지(kpopincheon.com)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travelicn.or.kr)는 이들 축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10월 인천 축제지도’를 만들었다. 032-899-7342
부천문화재단은 4일 낮 12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강남시장상인회와 함께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에서 ‘2015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연다. ‘박씨 물고 온 제비’라는 주제의 이 축제는 박씨를 물고 온 제비처럼 저마다 다양한 문화를 품고 마을에 터를 잡은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 어린이가 꾸미는 퍼포먼스인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상인 난타 동아리와 음악밴드-마호가니킹, 마술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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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