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트위터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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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했던 전 NS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2)이 지난달 29일 트위터 계정(@Snowden)을 만들었다고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스노든은 올해 8월 미국의 유명 천체 물리학자 겸 프린스턴대 교수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57)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타이슨이 스노든에게 트위터를 개설할 것을 제안하자 그는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스노든은 트위터의 자기 소개란에 “한 때 미국 정부를 위해 일했고 이제 대중을 위해 일한다”라고 적었다. 그의 첫 트윗인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Canyouhearmenow?)’는 한 시간 만에 무려 25만 번이 리트윗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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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