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클 어워드’ 교육부문 금상 받아
배재대 정강환 교수(오른쪽)가 21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스티븐 슈메이더 회장으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교육부문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이 학부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투손 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세계 50여 개국 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0회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교육부문 학부과정 금상을 받았다.
이 학부 관광이벤트경영학전공은 올해 교내 경쟁을 통해 특성화학과로 지정돼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관련 산업 전문인 초청특강, 맞춤형 인재양성 4품인증제 등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시켰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IFEA 스티븐 슈메이더 회장은 “배재대의 축제이벤트경영학 분야 교육시스템은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병행하고 글로벌한 시스템을 갖춰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매우 적합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이기도 한 정강환 배재대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 이벤트 분야의 필요 인력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너클 어워드는 IFEA World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각 분야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수상하는 상으로, 이벤트와 축제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