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대황소상 전국 민족씨름 경기에서 평안북도 조명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평양 능라도 민족씨름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리고 단체순위에서 평양시가 1등을 차지했으며, 하이라이트인 비교씨름경기에서 평안북도 조명진 선수(35)가 정상에 올라 무게 1100kg(1.1t)의 대황소와 금소방울, 상장을 받았다.
조 선수는 지난 2008년 대회에도 3위에 오른 전력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