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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 고공행진…1월보다 56.8% 올라

입력 | 2015-09-07 18:14:00


양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7일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된 8월 생활필수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양파의 평균 가격은 3706원(1500g)으로 1월(2363원)대비 56.8% 올랐다고 밝혔다. 1월부터 오르기 시작한 양파 가격은 5월 3169원에서 6월 294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배추(52.4%), 무(46.8%), 위생백(36.1%), 돼지고기(18.8%) 등도 1월과 비교해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동안 급등했던 배추 값은 7월과 비교해선 6.4%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