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세미나 - 유품전시회
1932년 제주에서 태어난 스님은 1956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범어사 강원과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방콕과 일본에서 공부했다. 스님은 조계종 제2, 4대 포교원장을 지냈고 2007년 원로의원으로 추대됐다.
서울 조계사와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11일 오후 1∼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무진장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추모 세미나를 연다. 황정일 동국대 강의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동국대 명예교수인 법산 스님이 ‘금강경과 무진장 스님의 불교사상’,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가 ‘무진장 스님의 생애와 원력’을 각각 발제한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