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한준. 스포츠동아DB
넥센 유한준(34)이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1-2로 뒤진 3회말 상대 선발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중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4일 목동 KIA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날린 뒤 한동안 홈런포가 침묵하던 그는 이로써 17일 만에 손맛을 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유한준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0.363으로 전체 3위에 올라 있었고, 142안타(2위), 84타점(9위)을 기록하며 넥센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목동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