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행복기업대상]
현대산업개발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 2주 휴가 프로그램인 ‘휴-테크(休-Tech)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사고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더 나아가 휴가에 따른 업무공백을 나머지 직원들이 메움으로써 대체 직무 수행 경험과 성장 동기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몽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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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매달 한 번 실시하는 ‘로비콘서트’는 임직원들이 선호하는 기업 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회사 입구 로비에 임시 공연장을 꾸미고 전문 가수 또는 밴드를 초청해 클래식, 재즈, 힙합, 레게,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선사하는 등 음악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지식경영특강’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실시 중인 지식경영특강은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이야기를 듣고, 건설업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홍준 명지대 교수와 정재승 KAIST 교수 등 학계뿐만 아니라 김훈 작가, 조정래 작가,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광고인 박웅현, 산악인 엄홍길 등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