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청소년수련관 창의공작소 개장… 도자기 빚고 금속공예-바리스타 수업도
뚝딱뚝딱 만드는 걸 즐기는 청소년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에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놀러 가보자.
서울시는 청소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적,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 익히고 깨칠 수 있는 특성화시설 ‘뚝딱이 창의공작소’가 14일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642m² 규모의 이 공작소에선 청소년이 직접 나무로 가구를 만들거나 도자기를 빚고, 3차원(3D) 프린팅까지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청소년 교육 기자재인 유니마트(UNIMAT) 공작기계를 이용해 혼자서 하기 힘든 금속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유니마트는 작업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도 다치지 않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공작기계다. 서울시 청소년수련관 중에는 최초로 도입됐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