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경제성장 70년]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발맞춰 지금은 하루 약 1000만 개의 빵을 생산하고 삼립식품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SPC그룹의 모체인 상미당이 기업 형태를 갖춘 것은 1959년. 서울 용산에 삼립제과공사(현 삼립식품)를 설립하면서부터다. 전 국민이 한 번쯤은 먹어봤을 삼립 크림빵 역시 1964년 출시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광고 로드중
SPC그룹 관계자는 “SPC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비결은 결국 품질 경쟁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제빵 품질 개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1983년 국내 첫 제빵 연구소를 만들고 매년 5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