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실상 종식, 사진=보건복지부
사실상 메르스 종식, 확진자 22일째 · 격리자 ‘0’…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8월 말 정도
마지막 남은 메르스 격리자가 격리 해제됐다.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신규 확진자가 2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 또한 16일째 나오지 않았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PCR 검사 결과 2회 음성인 환자가 11명으로,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8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해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고 국민에게 일상 복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르스에 대한 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다음달 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