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스님 ‘금강경 읽는 즐거움’ 출간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줄임말로 공(空)과 무아(無我)의 진리를 담고 있으며 조계종의 기본 경전이기도 하다.
일감 스님은 “금강경 하면 너무 어렵다는 생각들이 많다”며 “이 책은 금강경을 중학교 2학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금강경의 주요 구절을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스님의 해설이 실려 있다. 지난해 잠실 불광사에서 불자들을 대상으로 법문한 내용을 정리하고 수정, 보완한 것으로 스님의 첫 책이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