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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쇄신안 발표…강력한 구조조정 예고? “연말까지 계열사 10개 이상 정리”
포스코가 경영쇄신안을 발표, 강력한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5대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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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연말까지 10개 이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원래 30건 정도의 구조조정을 생각했었는데 1년 반 동안 31건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운용자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부실기업 정리와 비핵심 사업 위주로 정리하되 가능하면 운용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추진해왔다”면서 “회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 특히 종업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모든 임직원들은 과거의 자만과 안일을 버리고 새로 창업하는 자세로 돌입해야 한다”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까지 새로운 반세기를 맞이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에다 국민의 신뢰까지 흔들리는 상황이 안타깝고 참담하다”면서 “본인을 비롯한 경영진 일동이 투자사업의 부실화와 구조조정 지연, 비윤리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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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포스코는 내부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다. 그는 “금품수수와 횡령, 성추행, 정보조작 등 4대 비윤리행위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순혈주의 논란에 대해선 “정보통신기술과 캐피탈 등 포스코가 생소한 부문에서는 외부인사를 영입해 순혈주의를 타파하겠다”면서 “부장 및 임원급 외부인사를 들여 내부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권 회장은 “포스코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CEO에게 매우 중요하다. 내부경쟁을 거쳐 외부인사가 CEO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내부소통 문제에선 “내부소통의 기회도 전보다 늘려 직원들과 소통하도록 하고 여러 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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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쇄신안 발표. 사진=포스코 경영쇄신안 발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