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상업업무용지 23필지를 공개 입찰한 결과 118명이 신청한 11필지를 적정가로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정가에 비해 최고 낙찰가율이 180%, 평균 낙찰가율은 130%였다.
용도별로 보면 중심상업지 4필지, 일반상업지 2필지, 특화거리 5필지다. 경쟁률은 최고 3∼19 대 1이었다. ‘구읍뱃터’ 인근의 일반상업용지 4필지와 일반업무용지 8필지는 유찰돼 27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매매 계약은 14, 15일 체결된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공급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단독택지 245필지는 모두 팔렸고, 상업업무용지 88필지 중 76필지(86%)가 낙찰됐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