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오르며 2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009년(3월 넷째 주∼9월 넷째 주)에 나타난 27주 연속 상승세 이후 6년 만이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25%) 구로구(0.23%) 관악구(0.22%) 도봉구(0.21%) 동작구(0.17%)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아파트가 다른 지역보다 많고 아파트값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기간 각각 0.07%, 0.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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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