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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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자금 공급자 명단에 포함
사실 확인될 경우 골프계 파장 예상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인기스타 필 미켈슨(40·사진)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자금을 공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불법 스포츠도박에 연루돼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그레고리 실베이라가 3가지 항목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자금을 댄 3명의 클라이언트 중 필 미켈슨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실베이라는 익명의 투자자로부터 2010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275만 달러(약 30억9000만원)를 송금 받아 도박판에 투자했고, 이 투자자가 미켈슨이라고 보도했다.
미켈슨이 직접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했다는 정황은 없다. ESPN은 문서에서 ‘자금’이라는 단어 대신 ‘수익금’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을 보면 승패와 상관없이 투자와 돈세탁을 위해 송금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미켈슨과 그의 변호인은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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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