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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세대와 계층 아우르는 ‘경제·금융교육’ 산실

입력 | 2015-06-24 03:00:00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지속가능경영대상 부문




윤종규 회장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선두 금융그룹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KB금융의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 ‘경제·금융교육’이다.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금융 관행 개혁의 하나로 ‘1사1교 금융교육’ 시행을 발표하면서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놀이와 체험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방문과 초청·온라인교육·경제금융 캠프 등을 통해 작년까지 총 24만5000여 명에게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저축과 이자, 용돈과 소득, 소비 습관부터 투자와 투기, 환율까지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과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며 재능기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 저소득 대학생을 위주로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장학금도 함께 지원한다. 이렇게 양성된 강사인력만 연간 950여 명에 이르러 규모와 질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경제·금융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다.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에 대한 학습자와 강사직원의 만족도는 모두 높다. 초중고교 학생들과 강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습자들은 내용 이해도와 강사 및 교재 만족도, 실생활 도움 정도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학습자의 98%가 재교육을 희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는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6개 대상별 총 150여 개의 온라인 학습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로 만화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