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류승범. 사진제공|휠므빠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홍보 마치고 파리행
배우 류승범(사진)이 다시 기약 없는 프랑스 파리 생활을 시작한다.
25일 개봉하는 주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제작 휠므빠말)의 홍보 일정을 모두 소화한 그는 개봉 직전 다시 파리로 출국한다. 2012년 파리로 이주해 3년째 거주하며 패션 관련 활동을 해온 류승범은 당분간 여행을 하며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또 다른 유럽 도시 이주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귀국 일시를 정하지 않은 류승범은 그동안 연기활동을 대폭 줄였다. ‘나의 절친 악당들’이 지난 3년 동안 출연한 유일한 영화다. 그는 앞서 “특별한 이유 없이 모든 걸 정리하고 파리로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라이프’는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기도 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