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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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의 대체선발로 허준혁(25)을 낙점했다.
김 감독은 12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내일(13일) 선발은 허준혁이다”며 “현재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는 이현호와 허준혁밖에 없는데 (이)현호는 선발로는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허준혁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허준혁은2009년 롯데 입단 후 2013년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에 나가 4승3패, 방어율 4.60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가 허준혁이었다”며 니퍼트 대체선발로 낙점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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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