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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7세 男초등생 2차서 양성, ‘메르스 확진자 아들’…‘첫 10세 미만 감염 나오나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성남시에서 7세 남자 초등생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메르스 감염 환자의 자녀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국내 첫 ‘10세 미만 감염’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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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관계자는 “1차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가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여서 재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초등생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아버지인 91번 환자와 함께 방문한 뒤 자가격리 됐다.
앞서 이 초등생은 체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9일 1차로 검사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었다. 이날은 이 학생의 아버지는 새벽 1시30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도 7일 1차 검사 때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체온이 39도까지 올라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91번 환자인 이 아버지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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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등생의 형제와 어머니에 대한 1·2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성남시는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 초등생이 발열 증상이 나타난 뒤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학교도 6일 이후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휴업해 왔으며, 학생의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인 이날 오전 회의를 소집해 15∼19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7일 16세 고등학생이 67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10대 환자이자 46번(56) 환자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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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