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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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7세 男초등생 2차서 양성…메르스 확진자 2명 숨져, 치사율 10.3%
메르스 확진자 2명 숨져,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70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2명이 12일 오후 숨져 메르스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성남시에서 7세 남자 초등생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메르스 감염 환자의 자녀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국내 첫 ‘10세 미만 감염’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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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관계자는 “1차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가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드문 경우여서 재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초등생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아버지인 91번 환자와 함께 방문한 뒤 자가격리 됐다.
앞서 이 초등생은 체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9일 1차로 검사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었다. 이날은 이 학생의 아버지는 새벽 1시30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도 7일 1차 검사 때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체온이 39도까지 올라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91번 환자인 이 아버지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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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등생의 형제와 어머니에 대한 1·2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성남시는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 초등생이 발열 증상이 나타난 뒤 함께 격리 중이던 가족 외에는 외부 접촉이 없었고 학교도 6일 이후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메르스 확진자 2명(12·13번째 사망자)이 숨져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7~31일 사이 대전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1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달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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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2명 숨져, 성남 男초등생 2차 양성.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