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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갈라진 ‘6·10 항쟁’ 기념행사

입력 | 2015-06-11 03:00:00


6·10민주항쟁 28주년 기념행사가 둘로 갈렸다. 정부와 민간이 10일 기념식을 제각각 연 것이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부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 사진).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민간 행사 참석자들은 저마다 소원을 적은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는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임명을 반대하며 지난해부터 정부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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